Jung June Yim

"누룽지 백숙이랑 막걸리는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아요!"

"진짜 맛 없음. 봄에는 암꽃게가 제철인데, 등껍데기랑 알도 하나도 없어서 물어봤더니, 1년된 냉동 돌게 쓴다고. 원조돌게탕으로 상호 바꾸던가"

"메인 메뉴인 떡볶이가 기대 이하지만 고르곤졸라 피자는 괜찮음. 테이블마다 휴지가 없으니 휴지가 가까운 테이블에 앉는 것이 좋음. 휴지가 없으니 갖다달라해도 저기 벽에 있으니 직접 갖다 쓰세요라는 불친절함. 피자가 남아서 포장해달라 했더니 빈 종이 박스만 가져다 줌. 직접 포장하라고. 서비스 만족도 매우 낮음. 추운날 줄서서 기다릴만큼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