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Lee

"Life and dice"

"대방동에 자리잡은 꼬리찜 꼬리곰탕 전문점. 규모와 역사가 있는 편이고 이 부근에서 드물게 전용 주차공간도 보유. 홀에서 서빙하시는 분들도 손님들도 모두 연령대가 있으신 편. 진한 국물에 같이 나오는 솥밥 한 그릇이면 추운 겨울날 이만한 보신이 없다. 꼬리찜이 시그니처 메뉴인듯 하고 도가니 무침은 술안주로 그만. 강남 뺨치는 높은 가격은 부담."

"서래마을에 생긴 보석같은 한식당. 깔끔하고 정갈한 담음새 만큼이나 정성이 가득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하다. 친절한 오너가 틈틈히 내어주시는 밑반찬과 사이드메뉴도 만족스러운 곳."

"서울은 커녕 수도권도 아닌 이런 곳에 오리 고기의 신세계가 열려있다니. 가슴살 로스는 이게 정녕 오리고기인가 싶다. 가나안 오리와는 달리 깔끔하고 냄새도 심각하게 배지 않는 편. 웬지 Napa Duckhorn 과 페어링을 해야할 것만 같다..."

"왜 육전 육전 하는지 먹어보면 알 수 있다. 구워주시는 목살은 부드럽고 육즙이 잘 잡혀있다. 이런저런 반찬들도 과하지 않게 맛있고 구색이 나쁘지 않음. 평을 듣자하니 본점과 여기 4호점이 가장 뛰어난 듯."

"부대찌개 비쥬얼치고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독특하다. 맛도 기대에 부응하는 편이지만 웨이팅이 지나치게 길다... 이 정도 기다리면 모든 음식이 맛있게 느껴질 정도"